소리 빛 그리움으로 . . . .

내삶에 보이면 ...

간절곶 홀로여행길....

갈뫼pyp 2011. 10. 7. 14:43

 

 

에서 해운대까지 1시간

해운대에서 시외버스타고

1시간을 동해안 해안을

가로질러 다다른곳

異國적인 風景에...

그리고 맑고 깨끗함에

가슴이 확 트인다

 

 

 

간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너무 모른다.

철저한 이기주의자다

자신은 그렇게 지키지도 못하면서

다른 모든것들을

자기에게 맞추려

온갖 짓거리 다 한다

...

 

 

기 에게만 맞추며 살지말라는

충고를 하는인간은

과연 그럴 자격이 있을까?

결과적으로 자기가 상대방에게

맞추기 싫다는 의사전달이 확실한데

그것들이 옳은줄만 아는 그 인간은...

....

 

 

울한 마음으로 나선 홀로 여행길

시외버스 기사분이

넉살좋게 풀어준다

오랫만에 트로트메들리를 들으면서

차창밖의 해안풍경

그리고 노래에 겉들여

구수한 입담으로

차창밖 풍경을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맨 앞좌석 여인네가 뽕~간다

 

 

 

쉬운 인사를 나누고

그 여인네와 나는 내렸다

못내 아쉬운듯 손 흔드는 여인네에게

기사분...( 6시에 이차가 돌아나갑니다

꼭 그때 다시 타세요~)

ㅎ 아자씨... 작업수단이 보통을 넘어서네..

한수위에 있는 여인네..

(아저씨 때문에 즐거운 여행 ... 고마웠습니다

안전운행 하세요~)

정말 보기좋은 모습입니다.

 

 

 

를 정리하고

다시금 생각하고픈 여행

눈앞에 펄쳐지는 아름답고 맑은풍광에

마음이 아려온다

그 동안의 나 자신에게

너무 미안하다

너무 나를 학대한것 같다

무엇을 그렇게 갈망했기에

나를 내 팽겨쳤는가

나를 버렸던가

아프다 !

 

 

5년동안 너무변한 나의모습

한때는 인생의 전환점이라

무지개색깔로 봐 왔는데

이건 아닌것같다는 생각을 이젠 느낀다

몰랐던 것들을 너무 많이 알아버렸다

예전으로 돌아갈순 없지만

예전의 내 모습이 지금은 무척 그립다

좋은기억들만 간직하고 싶은데

그런 기억이 없다

정말

나자신이 추하다

 

 

 

간이 삶을 영위하면서

모든것이 좋은것이고

모든것이 아름다울수가 없다

가끔씩은

부끄러운 그림자에

고개를 떨구지만

....

 

 

 

이 육십중반에

주책없는 객기.욕심도 부렸지만

추해지기 전에

나를 다스리고

정리 해야겠다.

아름다울순 없지만

깔끔한 모습으로

...

 

 

 

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나를 지켜주는 가족들이 있기에

그래도

외롭지는 않을거다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평범하게 충실하며 살자

내 허영의 마음을 비우면....

 

 

 

 

然은 아름답다.

꾸밈도

가증스런 위선도 없다

부끄러운 나를

그 속에서

순화 시켜야겠다

...

얼마만큼 순응될진 모르지만

...

 

 

 

닷가로 向하는 평동마을

정말

순박한 모습이다

 

 

 

 

무 맑은 바닷물

투명하게 모든것이 밝게 보인다

인간의 마음도

이렇게

투명했으면..

....

 

 

 

 

금의 나를 지우고

새로운 나를

찾고싶다.

바램으로

끝나겠지만...

찾고싶다

 

 

 

海鳥는

무슨 기다림으로

어떤바램으로

숨어 기다릴까?

 

 

 

 

메리카 노 커피가 그립다.

부드러운 그 香

 

 

 

 

 

 

 

 

 

 

 

 

 

 

 

 

 

 

 

 

 

 

 

 

 

 

 

 

 

 

다 보면

우연의 인연으로

만남이 이루어지고

離別을 맞이한다

헤여지더래도

가끔씩 그리워지는

그런 離別이면

더욱

좋겠다

..

.

 

 

 

 

 

 

 

 

 

 

 

 

 

 

 

 

 

 

은곳에 가면

먼저 생각키고

실바람타고 흐르는 음악이

 먼저떠올리게하고

한잔술 들이키면

그 입김이

그리운

그 사람으로...

...

 

 

 

 

 

 

 

 

 

 

 

 

 

 

 

 

 

 

 

 

 

 

 

 

 

 

 

 

 

 

 

 

 

 

 

보기좋은 모습들

항상

그모습

변함없길

...

..

.

 

 

 

 

 

 

 

 

 

 

 

 

 

 

 

 

 

 

 

 

 

 

 

 

 

 

 

 

 

 

 

 

 

 

지 써 본지도 오래인데

이젠

수신인 없는 편지라도

한번 써 봐야겠다

우체통에 넣으면

정말 소망이 이루어질까?

....

...

 

 

 

 

 

 

 

 

 

 

 

 

 

 

 

 

 

 

 

 

 

 

 

 

 

 

 

 

 

 

 

 

 

 

 

 

 

 

 

 

 

 

 

 

 

 

 

 

 

 

 

 

 

 

 

 

 

 

 

 

 

 

 

 

 

 

침을 걸르고 나온길

시장이 반찬이다 하고 찾은 보리밥집

아무리 돈 많은 現代도시 가까히 있지만

釜山 자갈치 맛있는 보리밥집 가격 곱배기다.

맛은 어떨지...

....

 

 

 

대방을 배려해서

기피했던 동동주

오늘은 홀로여행이라

툭배기한잔을 주문했더니

반되 이하로는 판매하질 않는다네요 ㅎ

부산 다대포 할매집에는 툭배기한잔 걸쭉하게 천원에...

어쩔땐 공짜로 마실수도 있는데..

한주전자 오천원....이곳에는 8000원

워메 !!

비싼거 ~~

 

 

수없이 반되 4000원에 조롱박주걱으로 시음.

무지 배고프고 갈증났었는데

기대에 가격에 호응이 안되네

그래도

비싼 돈주고 산 백수돈인데

아까워서도 다 먹어야지

....

어느 남도길여행

맛깔스런 풍성한 반찬과 껄쭉한 탁배기맛이

그리워진다

 

 

 

 

 

 

 

 

 

 

 

 

 

 

 

 

 

 

 
 
 
운대 영화의전당을 보고싶어
드라마 셋트장을 급히 카메라에 몇장담고
한시간을 기다린끝에
간절곶을 뒤로하고 버스에 올랐다
차창밖의 풍경이 아직도 아쉬움에 남아 한컷 ..
 정말
나를 정리한 시간이였다
마음의 찌꺼기 훌훌 동해바다에 씻고
이젠
정말 깔끔한 노인네로 돌아가고싶다
모든것이
제자리로 돌아온것 같아
한결 마음이 가볍다
이젠
원망 .후회같은건 생각하고싶지않다
나를 아끼며 상처를 치료하며
살고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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