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유달산에서 흑산도까지.....
여행은 항상 즐겁다.
특히 나이들어서 모든거 홀가분하게 털고 떠나는 테마여행
정말 즐겁다
난 항상 이순간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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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은시간에
낯선사람들과 함께 버스에 몸을싣고
까만 어둠속으로 질주한 남도여행길.
들뜬마음에 뜬눈으로 다다른곳.
여명도 보기어려운 이른새벽의 유달산모습
ㅎ 부산의 용두산공원을 연상케한다
땀으로 흠뻑젖은몸을 가누고 내려다본 목포항의 야경.
매직아워시간이면 더없이 좋으련만
삼각대없이 그냥 욕심으로 카메라샤ㅅ을 눌러본다
영 아니다~ 그래도 담아야한다
나의흔적을 간직하기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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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에 새벽밥 두그릇 홀라당 비우고
개운한 바지락국물에 해장술 한잔 들이키고 탑승한 쾌속선
이젠 모두들 낯이익었다.
ㅎ 인생살이가 별거있는감~
이렇게 서로만나 情을 나누면
얼마나 포근하고 아름다울까...
사뭇 즐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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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안에서 담은사진이라 허접하지만
그래도 스쳐지나가는 풍광들을 놓치기 아쉬워 열심히 담아봤습니다
편광렌즈였음 더 좋은사진이 나올수 있었는데
배 유리창의 이물질이 많이 들어왔지만..ㅎㅎㅎ
그냥 담았습니다
목포항에서 흑산도까지 가는동안의 풍광입니다
좋게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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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흑산도에서
홍도의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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