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빛 그리움으로 . . . .

갈뫼

그날을 생각하면서....

갈뫼pyp 2012. 8. 10. 18:31
 
 
 
날을 생각하면서.....
 
 
 

 

 

 

오랫만에 나를 마음껏 내 보인날

항상

내 모습이 역겨워서

감추며 살았는데..

 

 

 

 

그날의 기억이 새롭다

마냥

즐겁기만 했는데...

 

 

 

 

 

내모습

내마음

내 모든것들이 변하질않길

바램했는데...

 

 

 

 

그 모든것들이

변해 버렸다.

철저한 이기주의로

마음을 다스리기엔

너무 상처가 컸다

 

 

 

 

 

내가 생각했던 모든것들이

내가 쏟아부었던 마음들이

내가 머무렀던 사랑이

부질없다는걸

 

 

 

 

냉정한 현실을 몰랐던

철없던 나의 감상주의가

결국

내가슴에 상채기를내고

그렇게..

 

 

 

 

이젠

아무에게도

무엇에게도

내마음을

보내지말자...

 

 

 

돌아서서 후회하고

상처받고

그자리에서 서성거려

다시금 상처받는

그런 못난짓거리

이젠 접어야지...

 

 

 

 

한순간 머무렀던

내 모든것들이

내 기억들이

잊혀지길..

시간에 흘려 보내자

 

 

 

그리고

다른 시간속에 멈춰선

나를 추스러보자

 

 

 

흐르는 시간들을 누가 막으리

변해져가는 영혼과 육체를

어찌 붙잡으리.

너도

나도

..

.

 

 

오랫만에 선한 바람이 분다

얼마를 더 가야만

지친 나를

편안하게 내려 놓을수 있을런지..

그곳을 찾아

기약없이 나서야 할까보다.

...

..

바람이 분다.

선한 바람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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