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사의 野花
ㅡ노루귀ㅡ
2012년 그해의 봄날.
평생 직장과 집밖에 몰랐던 나......
어디에서 그런용기가 났을까 ?
카메라가방만 하나 달랑메고 떠났던 길..
처음으로 밤늦은시간에 내린 大田驛.
두려움속에 가슴떨림은...
포장마차에서 막걸리한병으로
나를 뉘이고
이른아침 찾아나섰던 그곳..
물어물어 버스도 타고
택시도 타고
또
많이 걸어갔던길
...
오르는 길섶
나를 반기는 야생화.
정말 이곳에 오길 잘했다는 만족감이
허기진 배를채웠다.
노루귀란 넘이
너무 이쁘게 반긴다 !
....
....
8년이 지난 追憶의 章을 꺼내들고..
다시금 그곳이 그립다.
지금도 그넘들이
날 기다리고 있을까 ?
날 반겨줄까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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