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빛 그리움으로 . . . .

넋두리를 ....

포장마차....

갈뫼pyp 2022. 1. 9. 23:24

 

 

 

시인 정호승님이

"인생에게 술을 사주었지만 인생은 술을 사주지 않았다"는 포장마차는

여름밤보다 겨울밤이 제격이다.

찬바람 숭숭 지나가는 희미한 카바이드 불빛 포장마차에서 인생을 논한다고 

막소주 한잔이 눈물 같다면서 겉멋 부렸던 그 시절이 그립다.

가난했지만 정겨움과 낭만이 있었던 옛날 포장마차.

겨울밤 눈 내리는 날 꼭 한번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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