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판 모르는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
불같은 연애로 맺어진 인연도 아닌데
....
남들이 다 그러하니까.
얼굴 익히고
마음 다스리고...
소꼽장난같은 삶을 그려나간다.
처음엔 어색자체이지만
情을 붙이고
하나 둘 다시금 다듬어
生活하다보면....
비록 ...千鏡子화백 작품속의 여인이 아니더래도
....그냥 만족을 느끼려하고
그렇게
흐르며 산다.
한넘
두넘
생각지도 않은 세넘
아이도 생기고...
점점 이상의나래가 무디져가고
체념속에 숨쉬는 또 하나의삶.
자유롭지 못하고
꿈뜰거리는 想念들을
애쓰 외면하며....
그렇게
그렇게
아까운시간들은
나를 기다려주지도않고 빠르게도 스쳐간다.
후회하며 살아온 날들이 아니지만
오늘은 사뭇
지나간 날들을 되돌리고 싶다.
그날들을 되 찾고싶다 !
....말로서 표현할수 없는 이 空虛함을
까닭모를 이 서글픔을....
어찌하나 !
반쪽만으로 살아온것같은 내 삶.
이제는
한몸으로 가득 채우고 싶은데
....
눈물만 아른거리는 現實속에의
이율배반적인 내 역겨운모습들..
....
그래 !
얼마만큼 나를 내 던져야
진정한 나를 찾을수 있을까?
너도 가고
나도 또한 덩달아 가는 시간의 흐름속에....
....
계절을 느끼게하는 찬바람이 스며든다.
발가벗은 내 몸뚱아리
주름으로 뒤덮힐때
누가 날 안스럽게 어루 만져줄까 ?
오늘도 기억저편으로 그리움은 더하는데
보고픔으로 가슴은 아픈데
....
.....네가 아프면 나는 더 아프다 !
비록 닿을수 없는 몸뚱아리지만
널 대신해서 아파해줄께 .....
또다시 시작되는 나의삶.
깜깜한 새벽에 눈 비비고 출근
깜깜한새벽에 옷 여미고 퇴근하는
밑바닥 人生이지만
....
행복을 느끼며 살고싶다....
사랑을 주고싶다.....
더 늦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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