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 ....
더운날
헬스 갔다오니...
시원한 맥주생각이 절로나네 ㅎ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
엊그제 마트에서
6개들이 캔 한묶음을 분명히 사 왔는데...
보이질 않는다..
마눌이 마셨을까?
아니지 ? 다이어트한다고
그 좋아하던 술도 멀리한지 꽤 오래됐는데..
도통 感이 안잡힌다.
에라 ! 꿩대신 닭이라고
담근주라도 한잔해야겠다..
냉장고에서 가오리포안주를 접시에담고
음료수 큰컵에다 작년에 충청도野山에서 캐와서 담은
하수오酒를 가득 채웠다.
하수오香이 코끝에 몰려온다.
ㅎ 또 나를 유혹한다~
이넘의 술이뭔지..
쥑인다 !!!
알딸딸..
헤롱
~
.
어디선가
마눌소리가 들려온다
(...탁걸리한잔 기분좋게 걸치고와선
냉장고 캔 여섯개나 쭈우욱 한방에 조지더니만
오늘은 왠 담근주 ?
어유,,,술이라면...
속도 안쓰릴까 ?
하여튼 자기몸은 자기가 알아서해야지..
세살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어쩌구. 저쩌구..)
꿈인가 ?
멀리서 기적이운다..
끈적한 音이흐른다
기분 조오타~
ㅎ
ㅎ
.
갈뫼閏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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