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빛 그리움으로 . . . .

아지랑이소리

열둘

갈뫼pyp 2012. 9. 24. 13:15

 

찬바람이 몰아치는 천리만리 낯선 타향
누굴 찿아 내가 왔나
내가 왜 왔나
머루다래 익어갈 때
울며 떠난 정든 산천 그 산천을 왜 버렸나
그 산천을 왜 버렸나
타향 처녀야
인정사정 하나 없는 얼음같은 타향살이
누굴 찿아 내가 왔나 내가 왜 왔나
산비들기 알을 깔 때 보고 보고싶은 엄마얼굴
그 고향을 찿아가자
그 고향을 찿아가자
타향 처녀야
 
작사, 작곡 미상

1966년에 도미도레코드

 

    <타향의 처녀>는 가수 심수경님이 66년에 도미도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내 이름은 노총각(고일민)/철길의 여인(심수경)>을 타이틀 곡으로 하는 「한복남작곡집;LD-205」에 실린 이 노래는,어느 분이 작사한 곡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이 음반에는,이길남님의 <쏟아지는 밤비>,<남산에서 만납시다>,<내 마음>,케리브룩님의 <그 남자가 나는 좋아>,<님이라 하오리까>,정일현님의 <그대와 바닷가에서>,백남식님의 <추억의 부두> 등의 작품이 같이 실려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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