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빛 그리움으로 . . . .

아지랑이소리

열여섯

갈뫼pyp 2012. 9. 27. 18:50
 

 

백년설, 청춘동라
조각달을 오려 붙인 항구 하늘에
징 소리 좋구나 청춘동라 좋구나
붉은 불은 붉은 정열 푸른 불은 푸른 비애
가슴을 열어 놓자 가슴을 열어
태평양이 넘쳐난다
갈매기를 오려 붙인 수평선 끝에
징 소리 좋구나 청춘동라 좋구나
진주알을 내뿜는 푸른 고래 등허리에
깃발을 꽂아 주자 깃발을 꽂아
태평양이 아름답다
산호초를 걸어 놓은 은하수 위에
징 소리 좋구나 청춘동라 좋구나
표범이냐 악어려냐 뒤집히는 파도 위에
지도를 그려 주자 지도를 그려
태평양이 그리웁다
作詞 : 金茶人(본명;朴英鎬) 
作曲 : 朴是春
1942년 12월 오케레코드
    <靑春銅鑼>는 가수 白年雪님이 42년 12월에 오케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希望의 달밤;OK-31134/白年雪노래>과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金茶人(본명;朴英鎬)作詞/朴是春作編曲의 작품으로,42년에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태평에서 오케로 이적한 白年雪님이 불럿읍니다.가수 南仁樹님과 더불어 한시대를 風靡했던 白年雪님이,42년 말에,<希望他關>,<내 故鄕>,<慰問便紙>에 이어 발표한 <靑春銅鑼>,자주 듣지 못한 귀한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아지랑이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여덟  (0) 2012.10.02
    열일곱  (0) 2012.09.29
    열다섯  (0) 2012.09.27
    열넷  (0) 2012.09.26
    열셋  (0) 201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