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빛 그리움으로 . . . .

아지랑이소리

열여덟

갈뫼pyp 2012. 10. 2. 10:19

 

오빠는 풍각쟁이/박향림
 
오빠는 풍각쟁이야 뭐 오빠는 심술쟁이야 뭐
난 몰라 난 몰라
내 반찬 다 뺏아 먹는 건 난 몰라
불고기 떡볶이는 혼자만 먹구
오이지 콩나물만 나한테 주구
오빠는 욕심쟁이
오빠는 심술쟁이
오빠는 깍쟁이야

오빠는 트집쟁이야 뭐 오빠는 심술쟁이야 뭐
난 싫어 난 싫어 내 편지
남 몰래 보는 건 난 싫어
명치좌 구경갈 땐 혼자만 가구
심부름 시킬 때는 엄벙땡하구
오빠는 핑계쟁이
오빠는 안달쟁이
오빠는 트집쟁이야

오빠는 주정뱅이야 뭐 오빠는 모주꾼이야 뭐
난 몰라 난 몰라
밤 늦게 술 취해 오는 건 난 몰라
날마다 회사에선 지각만 하구
월급만 안 오른다구 짜증만 내구
오빠는 짜증쟁이
오빠는 모주쟁이
오빠는 대포쟁이야


작사 : 박영호
작곡 : 김송규

 

 

<오빠는 風角쟁이>는 가수 朴響林님이 38년 12월에 콜롬비아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熱情의 부루스;C.40839/朴響林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朴英鎬作詩/金松奎作編曲의 작품으로,<電話日記(38/2)>를 金海松님과 부르며,콜롬비아레코드에서 활동을 시작했던 朴響林님이 불럿읍니다.46년 홍천 공연도중에 산후중독으로 아까운 나이에 타계한 朴響林님을 대표하는 노래,<오빠는 風角쟁이>,정말 貴한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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