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암산 *
영봉에 흰바위로 이루고 있어 밝맡이란 영암(靈岩)의 뜻으로 백암산이라 하며, 천혜의 보고로 많은 전설이 전해지는 명산이다
백암산은 높이 1,003.4m이며, 온정면에서 제일 높은 산봉우리로 남쪽에는 깎은 듯한 절벽이 있다.
정상부의 암석단애인 백암부와 동사면의 백암폭포는 산의 멋을 더하고 산자락을 감싸는 풍부한 산림은 산악미를 더해준다.
동쪽 산자락의 백암온천은 백암산의 이름을 더욱 높이고 있다
소재지 : 경북 울진군 온정면, 영양군 수비면
산높이 : 1004.0m
백암산 하면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한 전남 장성 백암산(741.2m)과 경북 울진군 온정면에 자리한 백암산이 대표적이다.
장성 백암산은 백양사와 더불어 가을 단풍지로 각광받고 있지만 대체로 많은 이들이 울진 백암산을 먼저 떠올린다.
산 정상부에 흰바위가 있어 백암산이라 이름 붙여진 1004미터 고봉은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백암온천의 유명세 덕분에 많이 알려져 있다.
또한 신라시대 한 사냥꾼이 사슴을 쫓다가 발견했다는 백암산은 고려 공민왕이 난리를 피해 숨었던 산이라 전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백암산은 북쪽 검마산에서 이어져 남쪽 아랫삼승령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의 한 산줄기로 험하지 않지만 위용있는 산세를 자랑한다.
백암산의 대표적인 등산로는 크게 세 코스다.
숙박시설단지를 지나 능선을 타고 백암산을 오르거나 백암폭포를 지나 가파른 길을 따라 정상에 닿을 수 있다.
나머지 하나는 용소를 비롯한 12개의 소가 이어져 있다는 선시골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이다.
백암산 꼭대기에 서면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다에 차츰 붉은 기운이 감돌다가 불쑥 떠오르는 해돋이는 말 그대로 장관이다.
더욱이 맑은 날이면 멀리 울릉도까지도 눈에 들어온다.
백암산 중턱에는 예부터 뛰어난 효험을 자랑하는 백암온천이 자리잡고 있다.
산행포인트
백암폭포에서 곧장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경사가 가파르니 능선을 따라 오르는 것이 무난하다.
선시골계곡 등산로는 길이가 6킬로미터 정도 되어 정상까지 계곡산행만 5시간 정도 걸린다.
외지인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인적이 비교적 뜸한 이 계곡은 맑은 계류 위로 깎아지른 듯이 선 기암절벽과 큰 바위들이 원시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백암산을 오르지 않고 손쉽게 계곡으로 들어가려면 백암한화콘도와 LG연수원 앞을 지나 외선미리로 가는 산길 924번 지방도로를 따라간다.
내선미리에 이르면 폐광 아연광산으로 접어드는 왼쪽 논길을 따르면 거대한 소를 만난다.
모처럼 동문들과의 산행..
130여명 ㅎ BUS3대로..
대단하십니다 !
白巖山 (1004m)
초입길에 히어리가 반긴다..
뭍산악인들의 흔적...
ㅋ 정상까지 1060m ???
산이 좋아서 산에 살고싶다.
오르고 또 오르면..
아직도 잔설이 남아있다...
누구를 기다리는지....
항상 산을 좋아하는 마눌
오늘도 선두그룹이다..ㅎ
키만큼 높이쌓인눈..
녹아 흐르지만 얼마나 눈이 많이 왔으면...
뒷모습들이 정겹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풍경
조망권이 별로지만..
그래도 위엄을 나타내는 특유의산들...
두분의선배님 ..존경스럽다 !
나보다 6.7회 선배시지만
아직도 건재하시다.
병원원장님들. 한분은 보스턴마라톤대회 완주하신분..
하산길
이제 제법 내려온것 같다
발걸음이 가쁜하다 !
온천욕 할생각을 하니...ㅎ
소나무가 고운 백암산..
저멀리 마을이 보인다..
백암폭포
물이 맑다.
마음이 상쾌하다 !
건강을 잘 지켜준 마눌이 고맙다...
귀한 노랑제비꽃
가픈숨 속에서 살프시 안겨왔다.
역광으로....
역시 숨찬것이 앵글에 담긴다 ...
나이든 표시가 완연하다.ㅎ
산이 너무좋다..
오르막에서도
정상에서도
또 내리막에서도...다!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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