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다섯번째 봄날에.... 나의 예순 다섯번째 봄날은 지지리도 못나게 흐늘거리며 아프게 지나가려한다. 절리지 않던 엉치뼈가 황사에 버무린 꽃가루세례에 목을 놓고운다. 어쩌란 말이냐 ? 이 좋은시절에... 너를 잔뜩 마시고 싶지만 .... - 남지유채밭에서 - 넋두리를 .... 2013.04.24
나 라는 놈은..... 나 라는 놈은...... 도데체가왜 ?뭣땜에 ....그렇게 알수가없다 !끝없이 흐르기만 하는데어디에 정착해야하는지자꾸만 흘러만간다손짓하는이도...정착할곳도 없이... 오늘도 흘러만간다.. 넋두리를 .... 2013.04.17
죽성리에서 죽성리에서... (....어~ 여기....옛날에 드라마 촬영한곳이잖아.........좋아 ?....) (어......나?....그때 정인이랑 ....) 끼욱거리던 갈매기떼들은 소리없이 사라지고 세찬파도는 괜스리 바위만 두드린다... 주책없는 영감탱이 ! 넋두리를 .... 2013.04.04
너도 아프냐 ? 그많은 시간 들이사랑을 움켜잡고 바둥거리다맥없이 아스러진다.너 !나?하얀포말의 소리도되새기지 못하고그냥 그렇게덧없는 순간들을 지우려 ....아프다 !너도 아프냐? "> _ 多大浦에서 _ 넋두리를 .... 2013.04.01
乙淑島에서... 날아 가고 싶다. 을숙도에는 아직 削風이 춤을춘다. 情念을 불태우던 昨年의 갈대가 아쉬운듯 아직도 흐느적거린다. 봄을 재촉하는 하늘이 곱다. 그 속으로 候鳥가 떠나간다 어디로 떠나는지..... 나의 인기척에.. 괜스리 마음이 아프다. 또다른 冬風이 파고든다. 온몸이 시립다. 나두야 날.. 넋두리를 .... 2013.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