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파 하는데
볼 수 없다는 것은
잔인한 고통인 것입니다
사랑을 하고도
만날 수 없다는 것
그것이 악연인 것입니다
사랑은
귀하고 아름답다
그래서 해볼 만하다는 그 말...
이별이 얼마나 아픈지
그리움이 얼마나 아픈지 모르는
그런 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둘이 걷던 길을
혼자 걸어가야 할 때
함께 나누던 편지를
넋 놓고 바라보고 있을 때.
오늘처럼
전화라도 걸어
마음껏 수다를 떨고 싶고
진한 향기 토해내는
샛노란 국화 한 다발
건네주고 싶은데
그런 그대가
내 곁에 없다는 것은
슬픔이 아니라
잔인한 형벌인 것입니다..
갈뫼閏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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