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빛 그리움으로 . . . .

내삶에 보이면 ...

천사의섬 신안으로 가는여행 1

갈뫼pyp 2012. 8. 21. 18:09

 

 

사의 섬  ...신안으로 가는여행

 

 

 

 

 

나와동갑내기 황소친구...

그 친구는 울집가까운데서 살고

친구부인은 부인따로 집에서 사업을하고

친구녀석은 큰 공사업무를 맡으면

팀을짜서 그 공사를 시작한다.

몇년이 걸리던 그 공사 마무리할떼까지

객지생활이다.

저번에 강원도에서 공사할적에

와서 며칠쉬고 가라했지만

그땐

나도 바빳었고..

 

 

나의사진을 좋아하는 그친구

이제는 전남 으로...

얼마나 걸릴지모르는 큰 공사 맡고

벌써 두달째 근무중이다.

무안 백련지가 가까히 있다고

빨리 오라고 야단..

광주까지만 오면 마중 나갈테니 ...

무료했던 나날..

회심의미소를 짓고 가방을 챙긴다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차창밖 풍경이 너무 시원타...

바깥기온은 올들어 제일 덥다는데..

부산 사상시외터미널에서 3시간이상 걸린다는데

버스비도 3만원이넘고

멀기는 먼가보다

그래도 소풍가는 손주넘마음처럼 들떠진다.

 

 

 

연신 차안에서 카메라를 들이덴다

스쳐지나는 풍광이 너무 아름답다

산도 들도

구름도

하늘도

모두 흐른다

 

 

광주에 도착하니 친구넘...

갑자기 공사장에 문제가 생겨 못 나가니..

그곳에서 지도읍가는 버스타고 들어 오란다

어린애처럼 갑자기 불안해진다.

그래도 즐겁다.

광주에서 지도읍까지 1시간30여분.

큭..멀다 !

덥다 !!!

 

 

지도읍에 들어서니

미안한 모습으로 마중나온친구...

큰일 생길뻔했는데

조기발견하여 마무리 잘 했다니

내 마음이 가볍다

초대해 주어서 고맙다 친구야 !!

 

 

 

얼마전에 튜우립축제가 이곳에서 열렸다는데

정말 깨끗하고 아름답다

이곳이  일몰풍경포인트라고 일러주시는 주유소사장님.

 

 

 

 

고개를 돌리면 아무렇게나 와닿는 풍경들이

모두가 나에겐 아름답다

 

 

 

 

너무나 아름다운 남도풍경

이곳에서

그냥

모든거 내리고싶다..

 

 

 

푸른하늘과 구름

그리고 갯벌

파란바다

이곳에

나의 행복이 웃음짓고 있다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다리

이 다리하나로

 변한게 많았으리라..

 

 

 

 

 

 

좋은점도 있고

아쉬운점도 있겠지만

인간의 능력은 한계가 없는것 같다

 

 

 

이곳을떠나

내일은 또 어느곳으로

어떤 감동을 나한테 안겨줄까

기대가 크다

 

 

 

지도읍 정류소 풍경

모습들이 정겹고

편안하다

 

 

 

 

 

 

ㅎ 광주에서 타고온 버스

 

 

 

 

 

 

오늘밤 내가 유할

지도읍 한 모퉁이 풍경

사원숙소 아파트가 있다던데..

저기 오른쪽 조금 큰 건물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