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빛 그리움으로 . . . .

내삶에 보이면 ...

게국지가 뭐꼬?

갈뫼pyp 2012. 8. 17. 03:05

 

 

 

 

국지가 맞있는집...

 

 

 

부산에서 먼길 찾아온집...

충청도 하고도 태안반도

안면도가  바로 지척..

이름도 이상한

딴뚝통나무집 !

 

 

ㅎ 여기도 미리예약을 받아야하는

여느집과 다름없는 이름난 맛집

대기손님들의 모습이보인다

 

 

 

크~큭!  방송탄집

그래서 더욱 먼길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은가보다.

 

 

 

태안군 모범 음식점

메뉴판이 눈에 확 들어온다.

흐미 비싼거~

맛이 말하겠지..

기대가 크다

 

 

어디가나 유명인들의 인증샷

탈렌트 이경영

한동안 소식없는 그 중견탈렌트

이경영씨일까?

 

 

 

온김에 메뉴판에 있는거 다 맛보고싶다.

막내사윗넘 휴가비를 얼마나 탓는지 모르지만

먼길 기름넣고 운전해온넘

미안해서라도

내가 사야되겠다.

 

 

시원한 여름풍경이 보이는 창가에서

꽃게간장게장.게국지를

기다려본다.

아곳에선 아빠가 쏜다 !

그소리에

막내딸넘이 피익 웃는다

마눌도 씨익~

어쨋던 기분좋은 여행이다

 

 

몇테이블 손님이 나가고

이젠 좀 조용하다.

어른아이 구분없이

대체로 좋아하는것 같다

 

 

 

밑반찬 열두가지에

간장게장이 먼저 나왔다.

군침이돈다

얼마전에 여수에서 먹었던

간장게장맛이 생각킨다.

근디 좀 비싼거같은생각.

게한마리에 이만원..

ㅋ 내가 돈을 내기로해서 그런지

아무래도 비싼거같은생각

먹어보자!

묵어봐야 알수있지..ㅎ

 

 

처음접하는 게국지도 나왔다

큰꽃게와 새우에

눈길이 간다

아주 먹음직스럽다

 

 

게국지속의 꽃게

알이 꽉찻다.

김치시레기가 맛있어서

먼저 건져 먹었다

부드러운맛이

입안을 꽉 채운다

 

 

짜지도 않고 부드럽게

혀를 감싸오르는 달콤한맛

설탕맛이 아닌

음식에서 우러나온 진정한맛 !

이게 밥도둑이다...

 

 

새우가 노려본다

어떤맛을 내려는지...

 

 

 

게딱지에도

다리에도 먹음직스럽게

살이 꽉찻다

 

 

 

사위와 마눌이

사진담으라고

포즈를 취해준다

고마운거-

 

 

 

밑반찬으로 나온 어리굴젓

ㅎ 내가 좋아하는거

벌써 세번이나 추가주문해 먹었다

 

 

 

마눌이

게딱지에  밥을비벼 나를준다.

정말 어떻게 글로써 표현할수없이

맛있다 !

입에 착 달아붙는다

 

 

ㅋ 게장다리

 

 

 

 

 

 

ㅎ 게국지속의 왕새우...

 

 

 

 

 

밥도둑 !

 

 

 

 

이건 술안주 !

 

 

 

 

 

 

맛에취해 정신없이 먹었다.

원래 식성이좋은 우리식구들이지만

너무 많이 먹은것 같다 ..

 

 

 

 

게국지..

술안주로도 일품이다

 

 

 

 

 

 

네명이 밥 일곱그릇...

먼길 달려온 보람이 있는 식사였다

이곳에와서 처음접한 게국지

충청도 태안의 명물인건 확실하다

싱싱한 꽃게와 큰새우

된장맛도 조금 나는것같은

김치시레기와의 화합된궁합.

다른곳의 간장게장맛과

또다른 간장게장맛도

나는 잊지 못할것같다

좋은 맛집으로의 여행

나는 고마움을 느낍니다

게국지가 뭐꼬 ! 물으면

이젠 자신있게 말할수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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