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빛 그리움으로 . . . .

내삶에 보이면 ...

아름다움을 색칠하는사람들...

갈뫼pyp 2012. 10. 18. 23:26

 

 

름다움을 색칠하는사람들..

 

 

 

 

 

ㅎ 할일없이 빠쁜백수가

카메라만 하나 달랑메고 나선길.

40계단 축제가 있을즈음인데

올만에 대청동거리로

동광동골목으로..

무작정 걸었다.

 

 

 

골목입구에 부산스런 모습들이..

쨍한 눈으로

반갑게 들어온다

나만의 조그마한 소재가

나를 부른다.

 

 

 

 

여긴 인쇄집이 밀집되어있는 인쇄골목.

몇장 담은사진

따로 올리고싶다

부산을 그렇게 오래 살아도

인쇄골목은 처음이다.

 

 

 

 

남성여고를 올라가는골목.

대학교 동아리 회원들인지

솜씨가 예사롭질 않다.

아름다움을 창조한다는건

그만큼

많은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준다.

 

 

 

철조망에 소망을담은 마음들이

파란하늘에 나붓기고

먼발치 부산의대표적인상징 용두산타워가

웅장하게 버티고 있다.

 

 

 

 

소외당한 좁고 허수럼한 골목길을

곱고 아름다운사람들의

노력과 관심으로

삶에 지쳐

휘청거리는 발걸음을

즐겁게

흥겹게

만들어준다.

 

 

 

소싯적에 나도

그림에 흠뻑 빠져 전국 파스텔화 실기대회에서

대상도 받았었는데...

아쉬움만 남는 과거다.

ㅎ 이 그림의 구도와색상은 예사롭지가 않다

멋진작품이다.

 

 

 

 

색칠하기에 여념없는 사람을

나를닮은 사람이

부지런히 앵글에 담는다

나도

덩달아 담아본다.

 

 

 

 

아하 !

제2회 거리 갤러리 미술제라는

슬로건이 보인다

그렇다면

시상제도가 있을텐데

그래서 열심히 색칠하는걸까?

쩝~

 

 

 

이곳은 아직 옛날 건물이

가끔씩 보인다.

기억하기싫은 쓰라린 과거가

그래도

아름답게 색칠하여

이쁘게 포장된다

 

 

 

다양한소재들.

젊은이들의 思考가 좋다.

강렬하다.

그리고

부드럽다 !

 

 

 

 

 

붓끝하나까지 소중하게

색상을 떠올리며

감정을담고

오손도손

아름다움을 색칠한다.

 

 

 

골목길이 즐겁다.

이 깊어가는 가을이란 계절을

더욱 아름답고

낭만스러운

다정한 연인들의 골목길이 되었으면...

 

 

 

 

 

마즈막 다다른곳

이곳에서 나는

발걸음을 멈췄다.

더이상

바랄것도 없다.

 

 

 

 

너무 완벽하고

아름다운 작품이다.

 

 

 

 

 

 

 

어떤이의 아이디어 일까?

 

 

 

 

 

 

 

 

 

그냥  감탄스러울 뿐이다.

 

 

 

 

 

 

 

허물어질것같은 낡은벽을

이렇게

아름답게 표출할수 있다니..

 

 

 

 

 

 

놀랄수밖에 없다.

스프레이를

강하게

약하게

잘도 뿌린다.ㅎ

 

 

 

 

 

완죤

숨 막히게하는 걸작이다

 

 

 

 

 

 

 

이 門을 드나드는 사람들

어제와

오늘

느낌이 색다르리라.

 

 

 

 

아름다움이란

만드는사람도

느끼는사람도

모두가

아름다우니까...

 

 

 

 

 

그 아름다움의 행복을 느낄수 있다고..

항상 마음속

풍요로운 아름다움을

간직하시길..

 

 

 

 

 

이런 아름다운 풍광들이

사람 발길 닿는곳마다

도사리고 있어

모든이들에게

행복한 아름다움을 줬으면..

 

 

 

 

크윽~

나도 그리고싶다.

아직도 남아있을

내마음속

한조각의 아름다움을...

 

 

 

 

 

름다움을 색칠하는사람도

이 길을 걸으며

아름다움을

느끼는 사람도

모두들

행복 했으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