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산 정상에서....
오도산정상에서 바라본
山 그리메...
전날 지인부부와
우리부부와
진주유등축제를 늦게까지보고...
지인의 사돈이거주하는
진주 의 넓은 아파트에서
밤새 술을마시고..
옛날에는 사돈사이가 어려웠는데
지내기나름인가보다..
진주에서 좀 떨어진 아파트인데
손수 마중나오시고
客群인 우리부부까지 반겨주시고
밤새 웃으면서
주거니 받거니
이것이 情인가?
마눌들은 깨지않게
새벽녁에 조심조심
합천호로..
미인송도 그립고
새벽운무도 보고싶고...
정말 구름속을 헤치듯
자욱한 새벽안개를 가슴으로 잔뜩 받으며
합천호로..
근디 미인송이 안보여...
어떤진사님왈
잘라버렸다네...흐미 !
합천호에서
물안개에쌓인 풍광을 몇컷담고
오도산으로 직진..
그래도
물안개에 휩쌓인 합천호 너무 아름답다
합천호사진은 별도로..
길섶 양쪽으로 지천으로널린
들국화를 헤치고..
그香音을 어찌 표현하리..
정상에보이는 無人중계탑
1.134m 오도산 정상이 보인다
정상에서는 사방을 다 둘러볼수있다
한눈에 다 들어온다
합천군과 거창군
오도산은 어느쪽인지..
중계탑이 있는곳 에서
옆으로 문재산(930m)으로
가는 길이 있다
두무산(1034m)도 보이고
황금들녁이
눈에 확 들어온다
올해도 풍년이다 !
굽이구비
산넘이
능선따라
그리움이 넘어간다.
다음엔
해넘이도 담고
야경도 그리고
해돋이도 찍어야겠다
무엇이든 이곳에선휼륭한 그림이된다.
경남 합천군묘산면.봉산면
경남 거창군가조면
이곳에 위치한 오도산
어느쪽에 속하는지
암튼 명산이다.
山에오르면
모든게 발아래보이고
마음이 활쫙 열린다
健氣가
肉身에 쏘옥 들어온다.
예전엔 산도 무지 많이 탓었는데
지리산정상만 80번이상 ..
ㅎ
그때가 그립다.
이젠 아니다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낀다
그래도 조심조심
컨트럴하면서
내능력에맞는 산행을 해야할까보다
山에서 마시는공기는
나의生命이니까.
쑥부쟁이가 아름답다
그아래 풍경들이
더욱 아름답다
밤새마신 술기운이 확 사라졌다
해장국이 필요없다
좋은풍경 눈에담고
맑은공기 들이키니...
ㅎ 한잠도 안자고
아우님 운전할수 있으려나
걱정되지만
그래도 든든하다
사진으로 통해서 만난 아우님부부.
항상 챙겨줘서 고맙고
덕분에 많은곳 .
가고싶었던곳.
같이할수있어서
더없이 행복하다.
사람이란
만나면 이별이 있듯이
비록 헤여짐이 있더래도
나쁜이유가 아니되도록
노력해야할까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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