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랑이소리
작사 : 산호암(珊瑚岩)작곡 : 김준영(金駿泳)1940년 4월 콜롬비아레코드
<靑春世紀.>는 가수 朴宵星님이 40년 4월에 콜롬비아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가지를 마세요;C.2032/宋金鈴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珊瑚岩作詩/金駿泳作曲/萬城目正編曲의 작품으로,<눈물의 車窓(40/1;콜롬비아)>,<정 두고 가는 님아>로 데뷔한 朴宵星님이 불렀읍니다.40~41년간에 <그 항구 그 여자>,<새파란 술잔>,<달빛어린 江邊>,<뻐꾹새 우는 밤>,<落花春風> 등의 곡을 남긴 朴宵星님에 대해서는 전하는 바는 없으나,해방후,49년에 설립된 서울레코드 전속가수로 활동했으며,악극단 공연에 참여한 것이 자료에 전하고 있읍니다
40년 발매 당시 가사를 올립니다.1)눈개이고 바람찬 동쪽하늘에 주홍빛 구름넘어 새 날이 왔다 동무야 오너라 새봄이 싹뜨는 벌판에 아~ 이 강산 희망이 넘쳐넘쳐 빛나는 청춘이 날개를 친다 2)백두산에 휘감긴 검은 안개도 황금빛 태양밑에 쓰러져 간다 동무야 오너라 새날이 즐거운 거리로 아~ 이강산 사랑이 벙긋벙긋 꽃피는 집집에 향기가 돈다 3)항구마다 돛대에 새기를 달고 새파란 수평선에 청춘이 왔다 동무야 오너라 새봄이 춤추는 바다로 아~ 이강산이 빛들이 출렁출렁 굳새인 젊은이 새길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