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빛 그리움으로 . . . .

아지랑이소리

서른아홉

갈뫼pyp 2012. 11. 19. 23:40

 

 

 

  최병호, 황포돛대
  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한강수 벅찬 물에 노래를 싣고
어드메로 떠나가는 황포돛대냐
 흘러가는 남쪽바다 남쪽의 사랑
행복을 싣고 가는 황포돛대냐
노들강 나루터에 버들이 피고
 손을 들어 인사하는 뱃사공이여
 흘러가는 물줄기는 영원의 사랑
달빛을 싣고 가는 황포돛대냐
은파도 찰랑찰랑 장단을 치고
 강화도로 떠나가는 황포돛대냐
  물새들이 반겨주는 항구의 사랑
희망을 싣고 가는 황포돛대냐
                          
1943년 3월 오케레코드
<黃布돛대>는 가수 崔丙浩(본명;崔載連)님이43년 3월에 오케레코드에서 발표한 親日歌謠입니다.
親日歌謠 <山千里 물千里;OK-31165/崔丙浩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趙鳴岩作詩/朴是春作編曲의 작품으로,40년 오케콩쿨에서 입상하여,
<十年이 하룻밤(40/8)>을 취입하며 데뷔한 崔丙浩님이 불렀읍니다.
40~43년간에 오케에서 활동하면서,
<아주까리 燈불>,<실없는 冬柏꽃>,<마지막 信標>,
<사랑의 波止場>,<月下의 船歌>,<방가로의 달>,<떠나갈 海航> 등의 작품을 발표했던
 崔丙浩님이,太平洋戰爭이 한창이던 43년에 들어 발표한 첫 노래
,<黃布돛대>는,월북작가 작품이라 개사하여 재취입되었던 곡으로,
지금 흘러나오는 곡은 재취입곡입니다. 
 
43년 발매 당시 가사를 참고로 소개합니다.
황하수 벗찬 물에 노래를 싣고
어드메로 더나가는 황포돛대냐
흘러가는 동쪽 바다 동쪽의 사랑
행복을 실어오는 황포돛대냐
***
병원선 뱃머리에 깃발을 보고
손을 들어 절을 하는 뱃사공이여
아세아의 두견 피는 영원의 사랑
**를 싣고 가는 황포돛대냐
***
3절(일본어)
 
  

'아지랑이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흔둘  (0) 2012.11.25
마흔하나  (0) 2012.11.22
서른여덟  (0) 2012.11.17
서른일곱  (0) 2012.11.16
서른여섯  (0) 201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