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해마다 열리는 김해대저토마토축제
벌써 열네번째
영원한 반려자.
고운칭구랑함께.....
우리를 위한 토마토요리가 맛깔스럽다 !
ㅎ 소띠가 되어선지
유독 채식을즐긴다.
그 중에서도 토마토....
生으로도
살짝 데쳐서도...
틈만 나면 흡입한다.ㅎ
근디 넘 비싸다 !
그래도
널 저버릴수는 없다.
좋으니까...
알고보면 이만큼 더 좋을수는없다.
각종 요리에도 빠뜨릴수없는
요긴한채소..
아직까지 과일로 생각하시는분들이 많다
부산여대생들이 만든
300인분의 토마토소스로 만든 스파게띠.
왕년에 蘭바람이불어
전라도.경상도 산골짜기마다 헤메고 다녔던기억속에
원없이 명품난을 구경햇다
김해 대저에서 길따라 쭈우욱..
꽃길따라 쭈우욱...
구포뚝길거처서
삼락강변도로 벗꽃이
한결 아름답다,
꽃눈이 내린다.
오늘도 여전히 무거운 베낭을메고
항상 그차림새
그모습으로 같이한다.
영원한반려자,내친구.
봄을 마음껏 즐기고
이제 벗꽃은 지려한다.
떨어지는 꽃잎사이로 푸른새싹이 돋는다
또 다른삶을 꽃 피우기위해서
...
.
오늘따라 이 음악이 더 닥아선다.
내 마음을 조금은 헤아리듯..
...
내년에 또 다시 이길을 걸으면
내모습이
내상념들이
어떻게 변했을까 ?
애기사과꽃처럼
이렇게
야무지게 이쁘게 변해 있을수도....???
넌 항상
나를 지켜보고있구나 !
고맙다 !
이곳이 항상좋다 !
언제나 변함없이 반기니까..
..
어김없이
또 어둠은내리고
산등선이로 넘어가는 지는해만큼
아름다운 모습으로
지는모습을 남기고 싶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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