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물소리 따라서 시냇가 오니 버들잎고요히 물우에 지네
지는 버들 받아서 입에 물으니 님 그리는 곡조가 느껴 울어요
2)버들잎지오니 내맘도 지리 올해의 기약도 또 헛되구나
수양버들 느러진 그가지속에 님 그리는 이 마음 걸어 둘래요
3)버들잎 물우에 떠서 흐르니 내설움 묻혀서 멀리 보내리
버들두고 만났다 헤어진 그라 수양버들 못잊는 신세이여요
<수양버들>은 가수 全玉(본명;全德禮)님이 36년 6월에 콜롬비아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哀戀悲曲;C.40694/蔡奎燁노래>과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劉道順作詩/全基玹作曲/杉田良造編曲의 작품으로,27년 영화 "낙원을 찿는 무리들"에서 주연을 맡아 데뷔하여,33년 <째즈의 멜로디>로 포리돌레코드에서 가수 활동을 시작한 全玉님이 불렀읍니다.36년에 들어 <沙漠의 정가>,<저 언덕을 넘어서>,<放浪의 나그네>,<靑鳥야 왜 우느냐>,<사랑은 굿은 비> 등의 곡을 발표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던 全玉님이 내 놓은 작품 <수양버들>,10월에 발매된 <가을에 보는 달>과 더불어 많이 소개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