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울

 

왕수복, 인생의 봄

노란 꽃잎 붉은 꽃잎 봄 따라 핀 꽃
인생의 봄 청춘이라 내 마음도 피네
새벽 이슬 맞아 가며 곱게 피어서
인생의 봄 청춘을 노래 부르세
아즈랑이 풀 그늘에 봄맞이 노래
인생의 봄 청춘이라 노래 부르세
지나간 봄 가신 님을 더듬지 말고
오시는 님 새 봄을 노래 부르세 
작사 : 주대명
작곡 : 박용수
1933년
 

<人生의 봄>은 첫 券番妓生 歌手인 王壽福님이 33년 10월에 포리돌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히트곡 <孤島의 情恨;P-19086/王壽福노래>과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朱大明作詞/朴龍洙作曲/後藤純編曲의 작품으로,<恨嘆(33/8;콜롬비아)>,<울지마러요>로 데뷔한 王壽福님이 불렀읍니다.데뷔 이후 잠시 콜롬비아/포리돌에서 작품을 발표했던 王壽福님이 포리돌에서 취입한 첫 음반에 실린 이 노래는,같이 발매된 <孤島의 情恨>에 가린 감이 없지 않으나,그래도 많이 소개된 곡입니다.초창기 우리 가요계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가수 중의 한 사람이었던 王壽福님이 자신의 주 활동무대였던 포리돌레코드에서의 첫 곡,<人生의 봄>참으로 귀한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