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빛 그리움으로 . . . .

아지랑이소리

서른셋

갈뫼pyp 2012. 11. 3. 14:16
 

선우일선, 주릿대 치마
 
아이구 흥흥흥 내 팔자야 데이구 흥흥흥 내 신세야
칠보단장을 어디다 두고 주릿대 치마가 웬 말이냐
둥기당실 당기당실 다다다다다다당실
아이구 요놈의 내 팔자야
아이구 흥흥흥 내 팔자야 데이구 흥흥흥 내 신세야
청실홍실을 잔 속에 넣고 가야금 장구에 내가 운다
둥기당실 당기당실 다다다다다다당실
아이구 요놈의 내 팔자야
아이구 흥흥흥 내 팔자야 데이구 흥흥흥 내 신세야
밤중 삼경(三更)에 담 넘어들다 주릿대 적삼이 다 찢어졌네
둥기당실 당기당실 다다다다다다당실
아이구 요놈의 내 팔자야
작사 : 임서방
작곡 : 이재호

1939년 12월 태평레코드
 
 
 
<주릿대 치마>는 가수 鮮于一扇님이 39년 12월에 태평레코드에서 발표한 新民謠입니다.<娘娘公主;C.8657/鮮于一扇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任曙昉作詞/李在鎬作曲의 작품으로,新民謠 <꽃을 잡고(34/6;포리돌)>로 데뷔한 鮮于一扇님이 불렀읍니다.데뷔 이후,38년 중반까지 포리돌에서 주로 新民謠를 불러 대단한 인기를 모았던 鮮于一扇님은, 형편상 生業을 해 가면서 간간이 취입을 한 것으로 자료에 전하고 있읍니다.이 노래를 작사한 任曙昉님은 우리 가요계 초기부터 시에론레코드에서 극작가로 많은 작품을 발표했는데,가수 申카나리아님과 상당한 인연을 맺고 있으며,시에론/리갈/태평레코드에서 작품을 발표한 바가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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