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빛 그리움으로....

감천문화 마을 가기전 감천1동의 일부분.. 저녁산책코스... 아파트공원산책을 접고 뒷산에 올랏다. 무언가 허전함을 ..카메라 하나만 달랑 어깨에 메고 달래며 어둠이 내려앉는 시각에.. 산위에 바라본 집들이 옹기종기 정겹게 보인다. 호홉을 정지시키고 셧타를 눌러보지만 빛이 흐트러..

APT의 梅花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 아파트생활 무료한 마음으로 베란다에 나서니 발아래 까마득히 보이는 앙상한 나무가지에 흰꽃이 매달려있다. 촉촉히 봄을 제촉하는 늦겨울비는 내리고 설레는마음으로 달려내려간 APT산책코스 뜰안에는 梅花가 수줍게 반긴다. 어제까지만해도 보이..

장구채 (?) 人間이 접근하기 힘든 깍아지른 해변 언덕바지에 용케도 살아숨쉬는 야생초 작년의씨방이 그대로인데 또 금년의 생명체가 잉태하는 자연섭리에 배반하듯.. 그래도 자태는 고고스럽다 ... .. .

황금의 잔 (복수초) 복수초가 또 다르게 반긴다. 나에게 행복의 술잔을 따르라! 이 황금의 잔 으로.. ... ..

오늘 하루는 노루귀 재롱잔치에... 또 하루를 보낸다 .. .

번행초 야생화 전문박사 친구랑 오랫만에 같이한 출사. 짭짤한 해풍이 쉬었다가는 다대포해안 한귀퉁이에서 이넘이 반긴다. 아니 숨어있는것을 찾아냈는지 모른다, 친구를 통해서 처음접한 변형초, 아직 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그냥 스치면 모르는 야생초 위암환자에겐 특효선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