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호, 황포돛대 한강수 벅찬 물에 노래를 싣고 어드메로 떠나가는 황포돛대냐 흘러가는 남쪽바다 남쪽의 사랑 행복을 싣고 가는 황포돛대냐 노들강 나루터에 버들이 피고 손을 들어 인사하는 뱃사공이여 흘러가는 물줄기는 영원의 사랑 달빛을 싣고 가는 황포돛대냐 은파도 찰랑찰랑 장단을 치고 강화.. 아지랑이소리 2013.05.07
후랑크백, 초량동 45번지 울면서 간다 부산항구 정이 들은 부산항구 정든 사람 못잊을 사람 뒤에 두고 나는 갑니다 울리는 뱃고동에 사랑만은 무정터라 아아아 아아아 불꺼진 거리 항구의 밤 초량동 45번지 고동이 운다 부산항구 떠나간다 부산항구 쓸쓸하다 허허벌판에 고독한 맘 달랠길 없네 그 사람 어데가고 .. 아지랑이소리 2013.04.30
쉰넷 난초꽃이 피었다네 부끄러운 열아홉살 첫사랑의 숨결처럼 곱게곱게 피었다네 누구에게 드릴까요 맑고 고운 이사랑을 이슬먹은 꽃잎처럼 고개숙인 난초아씨 아 아 임그리워 가슴태우네 난초꽃이 한들한들 부끄러운 열아홉살 새털처럼 부푼 가슴 남모르게 설레이네 어느님께 드릴까요 .. 아지랑이소리 2013.04.02
쉰셋 김장미, 열매나 걷고 가소 울면서 막는 손을 밀쳐야 옳소 곡절도 듣기전에 왜 가시렵니까 기어코 가셔야 하실 사정이면 네, 네네? 아- 언제 다시 언제 다시 언제 다시 오세요 네, 네네? 피라고 조르길래 핀 죄뿐이요 열매도 걷기전에 왜 가시렵니까 기어코 가셔야 하실 사정이면 네, 네네? .. 아지랑이소리 2013.02.11
쉰둘 최병호, 황포돛대한강수 벅찬 물에 노래를 싣고 어드메로 떠나가는 황포돛대냐 흘러가는 남쪽바다 남쪽의 사랑 행복을 싣고 가는 황포돛대냐 노들강 나루터에 버들이 피고 손을 들어 인사하는 뱃사공이여 흘러가는 물줄기는 영원의 사랑 달빛을 싣고 가는 황포돛대냐 은파도 찰랑찰랑 .. 아지랑이소리 2013.02.05
쉰하나 현인, 애정산맥 애정산맥 가로막힌 인생선은 꿈속의 길 헤어지면 그리웁고 그리우면 가슴 태는 사랑의 길목마다 날아드는 꽃송이들아 간밤에 맺은 꿈은 다시 필 꿈이었더냐 청춘산맥 둘러보면 사랑선은 애달픈 길 달빛 어린 창가에서 불러보는 님의 노래 추억의 조각마다 날으는 꽃나비.. 아지랑이소리 2013.01.21